칭다오라는 명칭의 유래

칭다오라는 명칭의 유래

바다를 끼고 있는 노산에서 나오는 광천수로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를 갖고 있는 물의 도시 칭다오(청도) 분명

물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

하지만 섬이 아닌 산동반도에  자리잡은 중국 대륙의 일부분인 이 지역을 왜 하필 청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

청도 서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소청도라는  조그만한 섬 하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작은 섬에서 청도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곳 섬이 아주 푸르러 사람들은 이 곳을 푸른섬이라는 똣의 청도라고 불렀다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재미난 설화로서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그 명칭의 유래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 섬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하늘에서 사는 선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비밀스런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은 결국 신의 분노를 사게 되고

사랑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선녀는 차라리 죽음을 택했다.

​

선녀가 죽은 이후에 선녀가 살아 생전에 님을 기다리며 연주하던 비금소리가 이 섬 주위에서 들리곤 하여

사람들은  이곳에 아름다운  비금의 섬이라는 의미로 금도라고 불렀다.

​

그런데 이 금이라는 발음이 중국어로 청이라는 소리와 거의 비슷하여 사람들의 입을 타고 전해지게 되어

지금의 청도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있습니다.

​

아무튼 이처럼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은 아직도 젊은 남녀의 데이트코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청도의 해수욕장

청도에서 바람 따라 날리는 고운 백사장을 따라 넘실 대는 파도속에 끝없이 펼쳐지는 수많은 해변 자랑거리 중의 하나이다.

청도에는 모두 7개의 해변이 있는데 특히 제일 해수욕장이라고 총 800미터 의 길이를 자랑하는 청도 최대의 해변이다.

​

청도시는 중국에서 유명한 해변 휴양지로 그 명성이 높은데 그 대표적인 청도시의 해수욕장인

제 1해수욕장에는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특히 공산당 간부의 휴가지로 이용되는 제 3해수욕장이 최근에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이곳 제3해수욕장은  모택동이 집회를 가진 곳으로도 유명하며 장개석도 이곳에서 한달 간 머물렀다고 합니다.

​